남원署 외국인치안봉사단 사랑의 봉사
-소망의 문 노인전문요양원 생활 어르신 위문-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27일 외국인치안봉사단(회장 노리꼬)과 함께 이백면 소재 노인전문요양원 ‘소망의 문’을 찾아 어르신 63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복지원 내부 및 외부 청소하기, 어르신 어깨 등 주물러드리기, 대화 및 오락시간을 같이하고 사과, 바나나,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서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밝은 웃음을 자연스럽게 띠는 시간을 만들어 드렸다.
7개국 출신 15명의 이주여성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2009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위문, 범죄예방교실 통역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초 설 명절을 앞두고 광치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찾아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 3. 25. 노인요양시설 위문, 6. 15. 용성초등학교 앞 용성초등학교 아동지킴이 활동을 펼쳐 이주여성들에 대한 편견 해소와 한국의 孝문화 체험기회를 갖게 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 지원 및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조계훈 남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및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치안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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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7 12:3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