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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로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통제
- 지난 7, 8일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4개 구간 큰 피해... 복구시까지 무기한 출입통제 - |
□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어 복구시까지 무기한 출입통제 한다고 밝혔다.
○ 태풍피해로 인한 출입통제구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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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선~화개재(뱀사골 계곡, 9.2Km)
2. 칼바위~장터목대피소(칼바위 계곡, 4.0Km)
※ 중산리~칼바위~로타리대피소~천왕봉은 탐방 가능
3. 추성~두지동~비선담(칠선계곡, 3.9Km)
4. 백무동~세석(한신계곡, 6.5Km) |
□ 이들 구간은 교량이나 철계단 등이 유실되어 탐방객들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며, 향후 복구시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집중호우로 뱀사골계곡, 칠선계곡, 한신계곡 등 지리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주요 계곡 탐방로가 통제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산행을 계획했던 탐방객들이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
□ 특히, 칠선계곡은 피해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어 9,10월에 예정된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 한편, 진입도로 유실 및 시설물 파손 등으로 폐쇄됐던 야영장은 긴급복구를 통해 뱀사골야영장을 제외한 모든 야영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 박순찬 탐방시설과장은 ‘피해량이 많아 탐방로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며 ‘빠른 시일 내에 탐방로를 정상화시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241 페이지
11-08-14 10:5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