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전국무대 담배 전문털이범 검거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13일 부산 남구 용호동 등 2개소에서 전국을 무대로 담배 판매점에서 담배 등을 훔친 이모씨(50세, 무직)와 신모씨(46세, 무직)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부산 교도소 동기로 지난 5월 31일께 남원시 금동 소재 한 슈퍼 뒷문을 빠루로 손괴 후 침입하여 보관중인 담배 40여종, 총 250 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2010년 10월경부터 올해 6월까지 총 75회(남원 2회, 순창 1회, 여수 6회, 경남 17회, 경북 14회, 대구 15회, 울산 16회, 부산 4회)에 걸쳐 담배판매점에서 담배, 복권 등 3억 5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의자 집에 보관중인 담배, 빠루, 무전기, 복권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유명근 강력팀장은 “가게 내에 담배나 현금 등을 보관하는 것은 언제든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되도록 시정장치가 되어 있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