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다이아몬드 덩어리로 뭉쳐진 남원은 미래가 있는 희망의 도시임에도불구하고 퇴촌으로 나락되어 있다.
금년으로 22회째인 세계한민족축전이 9월 14일~9월 20일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400명의 동포가 참가하여 서울, 인천, 전북 방문! 등 일주일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17일에는 ‘전북 방문의 해’를 기념한 전북지역의 특별 초청으로 전주로 이동하여 세계소리축제 관람, 전주 한옥마을 스토리 도보여행, 한민족걷기 대회 참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동포 750만 명, 이들 중 대부분은 노후를 고국에서 보내고자 희망하고 있으며, 지금도 국내에 환경이 좋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 있으면 당장 고국으로 들어오겠다는 동포가 10%가 넘는다고 하니 인원만 7~80만명은 된다.
750만 명의 동포들10%는 고사하고 0,1%~0,001만 남원으로 유치해도 7~8천여 명에서 최소 7~8백명은 된다. 최소 인원이라도 남원으로 유치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자가 ‘해외동포 국내 관련자들과 2개월 전에 남원시청을 2차례 방문하여 이환주시장을 면담’하고 의견을 나눈바 있다.
남원으로 유치하고자 한 이유는, 남원은 국립공원1호인지리산이 있고 만인의총과 국악의 성지가 있으며 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 어느 지역보다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역사적의미가 있는 내 고장 남원으로 해외동포들을 유치하면 그에 탄력을 받아 많은 외국 동포들을 집단화 시킬 수 있고 그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부가가치 창출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본 기자가 남원시장을 방문하여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며“시책은 수립하여 남원으로 와서 여생을 보낼 ‘해외동포타운’조성에 남원시가 적극적인 준비를 해 달라”는 요청한바 있다.
이후 본 기자는 개인적으로‘해외 동포타운’조성을 위해 남원15개면에서 10만평이상의 적정부지를 확보하고자 2개월 동안 수십여 곳의 임야와 토지를 답사하고 다닌 결과 최근에야 적정지역을 확보는 했으나 남원시와 의회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협조할지 아직은 구체적 타협을 하지 못해 미지수다.
안타까운 것은 지방화 이후 자치단체장과 도, 시의원들이 그동안 해외를 수십여 차례 다녀왔으면서도 여태껏 이러한 대비책도 없이 해외를 다녔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위하여 다녔기에 자기발로 찾아올 400여명의 방문객도 수용을 할 수 없는 관광의 도시 남원이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전직들은 남원을 관광의 명소로 만들고 관광객 수 천명 수만 명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고 그동안 남원시와 시의회에서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를 하고 공무원들을 파견하고 전직시장들이 많은 예산을 관광객유치에 사용을 해왔지 않는가... 그런데... 너무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기발로 찾아오겠다는 해외 방문객들400여명도 받을 수 없는 남원인데 어떻게 수 십 만 명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하고 예산을 써가며 유치사업을 펼쳐 왔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본 기자는 어제(7일)해외동포 축제관계자들과 함께 군산시청 문동신시장을 방문했다.
문동신군산시장은 평소에도 취침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 전북도청, 해당지역구를 찾아다니며 몸으로 뛰며 실천하는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여론이 과장된 것이 아님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75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밖에까지 나와서 반갑게 맞이하고 새만금지구를 직접 브리핑까지 하면서 “군산으로 오기만 하면 10만평이고 50만평이고 원하는 면적에 기반조성은 기본이고 절대농지도 전용하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절차를 바로 이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철새도래지와 인근 개발예정지를 설명하고“동포들과 대화 할 수 있는 자리만 만들어 주면 해외동포 들이 머무는 곳을 직접 방문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마스트플랜master plan)이해가 가도록 설명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 지원을 해주겠다,”며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혔다.
타 도시와 비교분석을 해봐도 남원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성을‘큰 폭으로 재검토 되어야 한다.’
남원은 특별한 자원이 없는 소비도시로서 관광정책을 소규모적이고 산발적인 졸속한 개발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남원시는 21~22세기에 맞는 큰 틀의 ‘마스트플랜’을 다시 짜고 국내는 물론 국제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관광개발 정책을 위해 및 그림을 다시 그려 다이아몬드 원석을 잘 가공하여 보석으로서 가치를 창조해주길 간망(懇望)한다.
지리산고향뉴스 최영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