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173회 정례회 본회의장 돋보기!
오늘 10일 11시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한 정례회에서 김성범의장은 인사말에 이어 후반기의장선거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문제를 일으킨 “조영연의원의 사퇴서 제출을 반려”했다고 소개를 시작으로 본회의 개회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두서없는 회기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정환운영위원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김성범의원의 발언에 문제를 삼으며 부의장과 각위원장들의 동의하에 조영연의원의 사퇴서 반려라는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이번 의장선출과정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가 가볍게 끝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의원들과 시민들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인 의원유지를 시켜주기 위해 사퇴서를 반려한 것은 잘못이라고 꼬집었으며 “사퇴서 반려에 신중을 기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김성범의장이 독단으로 행동을 했다,”며 처신에 대해 시민들에게 바르게 알려야할 필요성이 있어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양희재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조영연의원이 말했던 내용 중“순순한 마음에서 도와줬다,” 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고 조영연의장이 건넨 5백만 원은 의장선거와 관련하여 후반기 의장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지지호소와 함께 건넨 근거로 조영연의장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읽어 주며“부정한 돈”이라고 밝혔다.
오늘 본회의장에서는 남원시의회 제173회의 정례회 본회를 개회하고 일정대로 진행을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지난 7월 2일에 실시한 남원시의회후반기 의장선출과 관련하여 특정의원으로 인한 부정선거로 인해 검찰도마위에 올려있는 조영연의원이 거론되면서“동료의원 동정을 기대하며 인간적인 호소발언의 김성범의장, 추악한 실체를 밝히려는 양심선언 양희재의원, 조영연의원이 제출한 사퇴서를 반려해버린 의장에 대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항변한 김정환의원” 발언으로 이어졌으며, 이에 노경환의원은 5분간 정회까지 요청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본회의 목적과 다르게 개회선언 직후 조영연의장문제로 인해 파행이 우려되었으나, 박기봉 부시장의 세입세출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이어졌고, 왕정한 의원 또한“재래시장 살리기가 남원을 살리는 길이다, 재래시장 살리기에 대한 대안을 비교적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역설”하며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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