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인월파출소 침착한 대응으로 자살시민구조
□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 인월파출소(소장 박상호)는
○ 여자친구를 데려오지 않으면 떨어져 죽어버리겠다는 20대 남성을 신속한 출동과 침착한 대응으로 구조해 화제다.
○ 지난 9일 오전 남원시 인월면 소재 여관 옥상난간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J(26세)가 여자친구를 데려와라 안 그러면 떨어져 죽어버리겠다며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 주위사람들의 가슴을 애태우게 만들었다.
○ 한편 신고를 접한 인월파출소 이민식 경위와 이재호 경사는 긴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술에 취해 매우 흥분한 J씨를 진정시키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여 흥분한 J씨와 대화를 나누게 하며 진정을 시키고 그사이 이민식 경위는 계단으로 올라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J씨를 감싸 안아 안전하게 구해냈다.
○ 인월파출소장은 ‘당시 자살기도자가 술을 많이 마셔 매우 흥분한 상태로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고 전하고 앞으로 어떠한 사건이라도 신속출동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 지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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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3 04: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