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강동원 당선자 바쁜일정을 보내며
통합진보당 남원순창 국회의원 강동원 당선자는 하루하루 눈코뜰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거리인사, 산악회나 견학 모임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강 당선자는 지역 각지 행사 참석 및 축사, 방송국․언론사 인터뷰, 중앙당 행사, 국회 개원 준비 등 선거때 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기에, 그는 여전히 운동화를 신고 있다.
이번 4․11 국회의원 선거에서 49.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고 당선된 그는 당선 후 거리인사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비가 오는 날 아침에 우산을 들고 거리인사를 하는데 근처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은 환자 5명이 우산도 쓰지않고 달려나와 함께 당선을 축하했다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차량들도 경적을 울리며 함께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고. 심지어 어떤 시민은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어 출발해야 함에도 차를 멈추고 강 당선자에게 악수를 청해와 뒤 차량들이 정체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오늘 장애인 행사가 있는데, 시장에서 봉투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지체장애자 분이 있다. 그가 봉투에 돈 3만원을 넣어서 꼭 이기라고 전해주었다”며 감동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리고 “이런 시민들의 열망과 소망을 어떻게 잊을수가 있겠나”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바라는 지역현안문제에 접근해서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자는 오늘 KBS1 포커스전북21 생방송에 출연, 7:30분부터 8:23분까지 TV에서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19일에는 남원 김주열열사 묘역광장에서 추모행사를 참석하고, 20일 오전 10시에는 JTV 시사토론을 녹화하고 김완주 도지사와 만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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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8 12:1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