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민촌인권 대상 수상
행안부 196호==이사람 노일룡 누구인가?
남원의 대표 봉사꾼’ 노일룡씨가 대한민국 민촌인권 대상을 수상했다.노씨의 이력은 곧 봉사의 발자취다. 지난 40여년 동안 사회순화를 위해 펼친 생활정착 지도사업 외에도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단체에서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했다. 그의 주름살 하나하나가 봉사를 실천해 온 흔적이다.
그는 1971년 남원시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31년이라는 시간 동안 화재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화재 시에는 소방관들과 화마를 제압하는 데 압장서 왔다. 청소년들의 의협심과 호연지기가 국가의 장래를 결정한다는 뜻을 세우고 민간 창단 보이스카웃 단장으로 활동하며 초, 중, 고 연맹 활동을 진두지휘했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는 새마을 금고 이사장을 맡아 급여를 받지 않는 금고대표로서 경제난에 신음하는 서민들을 보듬기도 했다.
민간 사회안전방 위원장을 역임했고, 사회의 건전성과 건강성을 유지하고 전통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전통무예인 ‘국궁’ 보급에 압장섰다. 그의 열정은 그가 손댄 수련도장이면 전국 제일가는 수련도장으로 성장한다는 신화를 낳기도 했다. 또한 춘향이의 넋을 기리는 춘향문화선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혼신의 노력 끝에 문화관광부가 지정하는 우수축제로 인정받는 데 역할을 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소외계층을 돕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전통문화를 보호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봉사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주는 상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민촌인권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인권, 봉사단체인 ‘인권 KOREA'가 제정한 상으로 한평생 주변을 돌보며 살아온 봉사인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인권 KOREA는 주로 인권상담 서비스 및 소외계층 구제와 봉사를 하며, 선진일류 국가 도약을 위해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한미FTA 국회 비준 당시 국회 본회의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구) 김선동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태 술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234 페이지
12-04-02 2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