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가 2011년 11월 20일 직위해제 다음날 오후 4시25분께 선산이 있는 제주시 봉개동 가족묘지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경정이 작성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동기는 지난 17~8일 양일간 실시한 감사에서 ‘업무추진비,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경찰청 감사팀이 해당경찰관에 대한 직위해제를 요청했고 직위해제가 이뤄진 이후에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간부가 2011년 9월 10일 밤 11시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산 사찰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건진 일이 있었다.
경찰간부가 2011년 4월 22일 검찰소환을 2틀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억울하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오 모 씨는 지난 3월 중순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원지검 안산지청의 수사를 2틀 앞두고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안산시 한 농가주택에서 전직 경찰 간부 오 모 씨가 목을 매 숨졌다.
경찰간부가 2010년 10월 14일 비리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을 예정에‘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극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간부가 2010년 9월 16일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조그만 봉지에 (나눠)돌을 넣어서 물속에 던져버린 일이 발생되었고, 살해 혐의를 받던 k경위는 경찰 조사를 받다 자살을 시도한일이 발생되었다.
적계는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 또는 그 이상씩 비리를 저지르거나 사기를 치고도 뻔뻔스럽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일반 행정공무원들이나 시의회의원들의 비리가 훨씬 많고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시민이나 국민에게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히고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 책임을 시민이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급급한 것이 수 없이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감사나 징계’등으로 인해 자살했다는 기사는 없는 것을 보면 사회에 만연된 범죄형 공무원들의 뻔뻔함이 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 하게도 평생동안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일을 하던 사법기관공무원들이 타 기관 공무원들에 비해 저지른 범죄의 수위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고위경찰관들이 자살까지 한다는 것은 사회정화를 시키는 수호신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비난의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그만큼 심적인 고통도 컸기 때문에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최후에 선택이 자살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공무원들에게 그에 따른 승진 보상제도가 현실에 맡게 개선되어 비리와 범죄가 발생되지 않고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각계에서 연구하고 제도적으로 개선을 시켜나가길 기대해 본다.
지리산 고향뉴스 최 영 기자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230 페이지
11-11-22 10: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