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원 행동강령」제정
-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신뢰 회복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남원시의회(의장 김성범)는 지방자치 실시 22년 동안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충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왔으나 지방의원의 윤리의식 강화가 대두됨에 따라 지방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남원시의회의원 행동강령」조례를 제정하여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준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금번 행동강령 조례안은 김정환운영위원장외 13명의 의원의 공동발의로 제출되어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의장은 “행동강령은 의원들이 보다 공정하고 청렴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것”이라며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가 지방자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의회의원 행동강령」은 지방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총 33개 조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 골자는 ①공정한 직무수행 ②부당이득 수수금지 ③건전한 지방의회 풍토조성 ④행동강령 위반시 조치 ⑤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원시의회가 행동강령을 제정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구조적으로 뿌리내린 반부패, 도덕불감증을 근절하기 위해 지방의원 스스로 솔선수범하여 규범을 실천함으로써 성숙된 지방자치가 발전되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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