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署 다문화가족 범죄예방교실 운영
- 캄보디아 자조모임 15가정 부부대상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8일 저녁 캄보디아 자조모임 회원 연말모임에 참석하여 과일 등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 15가정 부부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국에서 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자조모임 회원 외에 주위에 최근에 입국한 이주여성들과 융화 할 수 있는 방법과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법을 알려주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하였다. 또 남편의 배려와 아내의 역할, 여가활용 등 행복한 가정을 꾸며갈 수 있는 요령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글과 한국문화 등을 충분히 공부하고 이해하여 남편과의 충돌을 줄이고, 자라나는 2세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최근 내국인들의 국제결혼 증가로 인하여 갈수록 이주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폭력 및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가끔 있다.“ ”먼 이국에서 온 부인들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서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절대로 가정폭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춘원 남원서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들이 인권침해나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남원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도 조그마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공감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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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0 12:2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