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과파출소, 어려운 이웃 위문활동 펼쳐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 덕과파출소장(경위 이석진)은
지난 28일 특별방범기간으로 격무에 분주한 가운데서도 관내 순찰 중 이웃주민을 통해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조손가정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찾은 조손가정은 남원시 덕과면 소재 김홍철(82세) 家로 15년 전 병으로 사망한 큰아들의 딸(18세)을 세살 때부터 현재까지 보살피고 있는 중으로 정부보조금을 받아 열악한 생활환경에서도 밝게 생활하고 있는 와중에 김홍철 할아버지마저 지병으로 쓰러져 전주 소재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이석진 덕과파출소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흔쾌히 십시일반 모금하여 도서상품권과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하고 집안정리를 도왔다.
이석진 덕과파출소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우리 관내의 소외 계층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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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8 16:1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