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예비후보의 지역연고 문제는 '정직과 신뢰'의 문제
-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반박은 합리적 비판과 문제제기를 가로막는 구태정치
- 출생과 출신이 중요하지 않다면서 왜 자신의 출신지를 특정지역으로 알려왔는가
-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의 시작은 정당한 비판을 수용하고, 성실히 답하는 것
강춘성 남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014년 5월 1일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을 통해 이환주 예비후보의 출생, 출신지역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였다. 4월 30일 뉴스 A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환주 예비후보가 자신의 불분명한 지역연고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반론한 것에 대한 재반론이다.
강 후보는 “남원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바른 판단을 내리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장후보의 너무나도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은 “이환주 예비후보의 출신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문에 대한 대답을 정당하게 요구했을 뿐” 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합리적이고 정당한 비판에 대해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방하는 것이야말로 ‘구태 정치’이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물 타기’ 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강춘성 예비후보는 이환주 예비후보 측의 주장과 같이 “출생과 출신이 중요하지 않다면, 지난 2011년 남원시장보궐선거 기간 공보물 등을 통해 출신지를 남원시 주천면으로 공식적으로 밝혀온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반박하였다. 그는 “이 문제는 이환주 예비후보의 출신지에 대한 문제를 넘어서는 ‘정직과 신뢰’의 문제”라고 강조하였다. 강 후보는 이환주 예비후보가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적법한 자료 제시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끝날 단순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시민사회의 정당한 질문의 본질을 벗어난 채, 상대방에 대한 비방으로 답하는 것은 “이환주 예비후보에 대한 시민사회의 불신을 키우는 일이 될 것 같아 염려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춘성 예비후보는 자신이 ‘정책선거,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이루기 위해, 출마선언 이후 계속해서 구체적인 정책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며,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의 시작은 정당한 비판을 수용하고, 성실히 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환주 예비후보는 “근거 없는 비방으로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 하지 말고, 공직후보로서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분명하게 대답”하여야 말했다. 또한 강 후보는 “이환주 예비후보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해 이러한 상식적인 문제에 대한 의혹이 조기에 수습되기를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다”고 말하며, 이환주 후보 측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다시 한 번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