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
남원문화원 최종 선정
남원문화원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지역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소외계층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 거점기관 9월 추가 공모에 1, 2차 서류 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남원문화원, 한국예술문화단체 영주지회, 홍성군 청소년수련관 3개 기관이 21일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이로서 남원문화원은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기관으로 오는 2015년 본 사업에 앞서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올해 준비 기간을 갖고 2015년 본격적인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에 들어간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와 이를 통한 자아실현으로 삶의 희망을 주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남원 지역 어린이들이 서로 이해와 양보, 희생정신을 배워 실천함으로써 인격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기여한다는 취지도 포함된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매년 1억 원씩 총 3년간 약 3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남원이 국악의 도시로 클래식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데 이번 공모를 통해 클래식이나 오케스트라 단원활동을 하고 싶지만 가정형편으로 악기를 익히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른바 남원형 ‘엘 시스테마’ 지원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현재 전국 32개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한 부모가정·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과 일반 가정 아동 1,7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익산문화재단,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장수문화원에 이어 네 번째로 남원문화원이 선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