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열다' 남원교육지원청 설 맞이 위문나서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교육지원청 김학산 교육장은 4일(입춘)에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편한세상을 방문하여 쌀, 화장지, 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풍악복지재단 편한세상은 남원시 대산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원장을 포함한 23명의 직원과 33명의 중증장애인 입소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편한세상 하정섭 원장은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사회복지사들의 근무여건이 열악한데 반해 그들에게 과중한 봉사, 희생을 요구하고 있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산 교육장은 “사회복지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남원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격려품이 도움이 되었음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교육지원청은 설, 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원에 소재한 16개 사회복지시설 중 15곳을 방문하였고,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나머지 1곳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