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산행 시 낙석에 주의하세요!
- 지리산국립공원, 해빙기 낙석위험 구간 안전점검 실시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봄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31일까지 공원 내 낙석위험 및 급경사지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여 땅이나 암석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암석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급경사지에 박혀 있던 돌이 쉽게 흘러내려 연중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안전점검 기간에는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피해 시설물을 복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거나 우회 탐방로를 개설하여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해빙기는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산행 중 낙석위험 안내판을 확인하거나 급경사지, 바위지대를 지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하면서 신속하게 통과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