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暑, 산업기술 유출피해 예방 주요업체 간담회
- 산업기술 유출은 국가경쟁력의 근간을 흔듭니다. -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25일 오전 관내 주요업체 보안담당자 7명과 함께 산업기술 유출피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인력 빼가기 등 산업기술이 유출될 우려가 높음에도 법적 구제절차 및 피해사실 입증의 어려움 등으로 피해신고에 소극적이고, 산업기술 유출이 증가 추세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신고망 구축을 위해 실시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주요산업기술 유출에 대비해야할 사항과 유출 피해시 경찰에 협조해야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기술 유출이란?
산업기술이나 영업비밀 등 기업의 입장에서 중용한 자산으로 보호하고 있는 자료에 대한 유출 및 침해행위로, 대표적인 기술유출 징후로는 개발 중인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다른 회사에서 생산할 때, 주요고객이 갑자기 구매를 거절하며 거래선을 바꿀 때, 거래고객이 구매가격을 이유 없이 내리도록 요구할 때, 핵심인력이 갑자가 사직할 때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광치동 소재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김00 보안담당 과장은 “경찰이 중소기업 산업기술 보호에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며 산업기술 유출피해가 없도록 사내 보안 체계를 다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경찰서 방문수 정보보안과장은 지금 세계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 중이며 첨단기술 확보와 원천기술 창출 능력은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도 좌우한다며 각 업체마다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서 사내 보안체계를 확립하고 핵심인력에 대한 관리 및 기술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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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5 18: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