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서, 승진 임용식 개최 -
남원경찰서 신현수 경위 외 2명 승진 임용식 가져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는 1일 경찰서장, 각 과장 및 승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승진 임용식에서는 중앙지구대 신현수 경위, 도통지구대 백경민 경위, 대강파출소 최동국 경위가 각각 1계급씩 승진·임용 하였다.
이날 박정근 서장은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및 계급장을 수여하고,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고, 이후 승진자들과 티타임자리에서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의 명예로운 자리는 가족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동료 및 가족들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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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기도자 극적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중앙지구대 경위 방극인, 경사 서진수는 지난 31일 새벽 3시경 자살의심신고를 받고 신속한 조치로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구조하여 남원경찰서 전직원 귀감이 되었다.
자살기도자 박모씨는 버스에 현금 50만원이 든 지갑을 놓고 내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서울에 거주하는 동생에게 “자살하겠다”고 전하고 연락이 끊겼다.
이후 방극인 경위와, 서진수 경사는 휴대폰 최종위치를 추적 남원시 쌍교통 일대를 수색하고 모텔내에서 문을 잠그고 에어컨 전기줄에 목을 매고 신음하고 있는 박모씨를 발견, 박씨의 목에 감겨있는 전기줄을 제거하여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또한 박씨를 중앙지구대에 보호조치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살을 결심하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박씨가 타고 온 전주-남원간 직행버스 운전기사를 찾아 현금과 함께 지갑을 돌려준 후 주거지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이에 동생은 형이 “자살하겠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서도 손을 쓸 수 없어 애타했는데,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구조해 준 것에 감동했다. 고향에 내려가면 꼭 찾아 뵙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