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원내부대표로 또 다시 선임돼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에 이번에 두번째 원내부대표 맡아....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로 또 다시 선임되었다. 강의원은 이번에 신임 이종걸 원내대표 체제하에서 당무담당 원내부대표를 맡게 되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이후 2번째 원내부대표다.
제1야당의 원내부대표를 두 번씩이나 맡게 된 강동원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돌풍의 주역이었다. 원내대표까지 역임했던 3선의 중진 이강래 의원을 큰 표차로 꺾고 당당히 승리해 뉴스메이커였다. 지난해 3월 통합야당으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친정으로 복귀,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에도 원내부대표를 맡은 바 있다.
강동원 의원은 야당의 두 거물인 故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모셨다. 지난 80년대 어두웠던 시절 김대중 민추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평화민주당 재정국장,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 사무총장, 노무현 후보 호남담당 조직특보, 참여정부 시절에 농수산물유통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숱한 고생을 겪으며 30년만에 금뺏지를 달았다.
지난 3월 전당대회 직후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동원 의원은 의정활동도 왕성하다. 날카로운 자료분석과 송곳질문으로 매년 국정감사 스타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19대 총선 전까지 2년동안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여의도 면적에 몇 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의 해외농장에서 밀, 보리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특이한 경력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연해주 농업진출의 전략적 접근’이라는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현장정치, 생활정치, 소통정치를 강조해 온 강의원은 매주 주말마다 지역구로 향하고 있다. 주민숙원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동원 원내대부표는 “어려운 시절이라 책임감이 앞선다. 원내부대표단과 협의해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에 빠진 박근혜 정부를 견제하고, 민생정치에 앞장서겠다. 내년 총선승리를 바탕으로 대선승리의 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