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 및
제50차 남원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은 17일 문화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과 제50차 정기총회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 앞서 1부 행사로 제14회 남원향토문화대상으로 지난 2014년 12월에 선정된 수상자들의 시상식을 가졌는데 문화장에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 공익애향장에 김한조, 효열장에 박선애 씨가 각 부문별 대상자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원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형우 전 부원장과 소가광 전 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남원향토문화대상을 수상한 각 부문별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부문]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남원관광발전협의회장 배종철)은 지난 2007년 창설하여 남원시 대표 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에 초청공연을 펼쳐왔으며 2008년부터 문화관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매년 30회 이상 신관사또 부임행차를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원의 문화발전을 선양하고 앞장서 왔다.
[공익·애향부문] 김한조(56. 인천 중구)씨는 남원시 덕과면 용산리 출신으로 일찍이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하여 인천에서 한성산업을 창업하고 25여 년 동안 고향 후배 150여 명의 취업과 창업지도에 앞장서왔으며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문화 실천과 재인천남원경영인회 결성과 재인천향우회 발전에 솔선수범하여 남원인의 위상을 높여 왔다.
[효열부문] 박선애(52. 남원시 보절면)씨는 결혼 후 20여 년 동안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병수발을 해오며 남편이 할 수 없는 작은 부분까지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폈왔고 마을의 불우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따뜻하게 공경하며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 왔다.
2부 행사로 열린 제50차 남원문화원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감사보고에 이어 2014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의 건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가결하였다.
이에 따라 남원문화원 운영과 지역사회 인재교육 등 8개 분야, 11개 사업과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등 예산 총액을 2억 2,500여 만원을 수립하고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어르신문화학교 등 국가 공모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키로 했다.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195 페이지
15-03-17 19: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