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국지도 60호선 호경교 구간 확장공사 추진
- 남원시 주천면 국지도 60호선 고기〜운봉 국가지원지방도(호경교 구간) 확장추진
- 꾸준히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근 총사업비 변경조정 심의 승인받아내
- 내년도 55억원 투입해 연장 773m, 기존 폭 2차로(8m)에서 4차선(21m)으로 확대
- 전국 국지도 중 드물게도 2차선으로 주민불편 극심, 향후 교통여건 개선에 기대
국가지원 지방도로 가운데 드물게도 도로폭이 2차선에 불과하고 노후화돼 사고위험 및 주민불편이 극심했던 전북 남원시 주천면 소재 국지도 60호선 호경교 구간이 내년에 4차선으로 확장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그동안 국토부에 촉구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소재 국지도 60호선 고기〜운동 국가지원지방도(호경교 구간)의 확포장 공사를 위한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한 결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변경승인에 따라 총사업비 55억원으로 내년 3월경부터 국지도 60호선 고기〜운봉 국가지원지방도(호경교 구간)은 연장 773m에 폭 2차로(8m)에서 4차로(21m)로 대폭 확대하는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강동원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호경교 및 호경교 구간의 확장공사를 추진할 것을 촉구해 왔다. 노후화돼 사고위험이 높았던 호경교를 재가설을 추진하면서 호경교 구간이 2차로에 불과해 도로폭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가 이어졌고, 지역구 출신의 강동원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왔다.
특히 호경교 구간은 차량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도로폭이 2차선에 불과해 잦은 교통사고와 함께 사람이 다니는 보도 역시 좁아 주민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강동원 의원은 지역순방 활동을 하는 동안 남원시 주천면 주민들의 건의를 받고 전라북도와 국토교통부에 재차 촉구해 마침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총사업비 변경을 승인받아 내년부터 주민 숙원사항이었던 호경교 구간 확장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호경교는 노후화가 심해 지난 2014년 7월 1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등 3자간에 ‘노후화로 재가설 추진’을 합의한 바 있다. 2015년 1월부터 호경교 구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10월 30일에 국토교통부가 전라북도로부터 총사업비 조정요구 신청을 받아 검토했으며, 11월 27일, 농지·산지, 하천점용 협의를 완료했으며, 12월초에 국토부가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완료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지도 60호선을 관리하는 전라북도는 12월중에 호경교 구간 설계변경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경부터 호경교 구간 공사를 착공해 2017년 5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강동원 의원은 “도로폭이 2차선에 불과한 호경교 구간이 차량 및 주민통행에 불편이 극심했는데, 국토교통부와 총사업비 변경조정을 협의해서 최근 마침내 승인을 받아 내년 봄부터 확장공사와 주변보도도 말끔하게 정비하는 공사가 착공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 및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