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이정린 총무위원장 신상발언
지난 2015년 남원시 상반기 정기인사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공무원노조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 밝혀
남원시의회 이정린 총무위원장은 9월 9일에 있었던 제20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하였다. 이는 총무위원회에서 지난 제196회 임시회에서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 관련하여 2월6일 남원시공무원노조에서 인사에 대한 시위를 하다가 2월27일 돌연 시위를 중단한 내용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소관 위원회 세명 위원의 일부 발언으로 인해 지금까지 남원시의회 의원과 남원시공무원노조간 갈등을 겪으면서 느낀 심정을 담고 있다.
이정린 위원장은 신상발언에서 남원시공무원노조에서 남원시의회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조사결과가 혐의 없음으로 통보함에도 불구하고 항고와 모욕죄 고소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써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발목잡기와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이며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 발언하였다.
또한, 이정린 위원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합법적이고 건강한 노조활동은 지지하지만 초법적인 노조 활동에 대한 남원시의 대응을 시정할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이에 대한 남원시의 대처는 무기력하고 무능함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지금까지는 남원시의 지역발전과 시민사회의 화합을 위하여 인내를 가지고 6개월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하였으나 계속되는 남원시의 무능과 남원시공무원노조의 모욕적인 문구의 현수막 게시와 시위를 보고 남원시 미래를 위해 대의 기관으로써 시민으로부터 부여된 합법적인 권한 안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하였으며, 이 사안에 대하여 시청외벽에 게시된 현수막에 적시된 시민단체와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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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9 14:3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