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리산둘레길 청소년 이음단 대장정 시작!!!
336시간의 나를 만나는 여행, 미래를 꿈꾸는 학교
- 지리산 5개 시군과 산림청이 함께 합니다 -
지난 7월 25일 지리산둘레길 한바퀴를 걷는 청소년 장거리 도보여행 캠프가 시작되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21명의 청소년참가자와 5명의 멘토 진행자로 이루어진 ‘청소년이음단’은 내빈으로 참여한 서부지방산림청장(김영철), 성심원원장(오바오로신부), 그리고 지리산 5개시군에서 모인 지리산둘레길 활동가들의 격려와 축원을 받으며 14일간의 대장정읠 첫발자욱을 내딛었다
청소년이음단은 14일간 336시간의 걸음을 통해서 3개도, 5개시군, 120개의 마을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의 나를 꿈꾸는 토대를 형성하게 될 예정이다
청소년이음단 행사는 2012년 지리산둘레길 완전개통을 기념하며 매년 개최된 지리산둘레길 이음단 명맥을 이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장거리도보여행과 ‘Self-Lighting’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자존감과 리더-쉽을 발휘해, 공동체성을 스스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사단법인 숲길의 윤인섭 사업팀장은 “청소년이음단과 같은 장거리도보여행 프로그램은 머리로 이해하며 세상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과 온마음으로 삶의 소중함을 체험하여 스스로의 미래를 향한 긴 여정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큰 힘과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지리산둘레길에서는 향후 매년 1~2회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보다 많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