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하나님의 교회 30명 성도,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사랑의 김장봉사' 참여
- 소통과 나눔으로 사랑의 온기 상승!
-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살맛나는 이웃사촌
- 나눔은 희망이며 행복은 두 배!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우리주변의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봉사가 열렸다.
지난 3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남원 하나님의 교회(최윤혁 목사) 지역 성도 30여명은 남원시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실에서 진행된 김장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휴먼시아 아파트 김종근 관리소장은 "금번 시청에서 노인복지자금을 전달해주셨는데 주민들과의 회의 속에 지역민들이 밝은 미소와 함께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며 행사를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가정 일을 돌보기에도 바쁜 상황속에서 기쁜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고
휴먼시아아파트 부회장은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 만연한 시대에 손수 만들어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해주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상자에 가득한 김치를 보니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맛있는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며 희망을 갖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그 전날(2일) 오전 9시부터 수건과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에 참여해 배추를 나르며 소금 절임에 들어갔다. 그리고 당일(3일)에는 절여진 배추를 씻고, 배추다듬기, 무썰기, 김치 양념을 만들며 본격적인 김장에 들어갔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를 박스에 정성껏 포장하며 운반하는 등 여러 일손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진부남(여.42. 금동)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온정을 담아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으며 힘들지만 자긍심과 함께 보람된 하루였다. 위생적으로도 매우 깨끗하게 김장을 했는데 김치를 드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나눔 속에 행복은 두 배로 증폭된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도 넓게 보면 가족이다.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많아져 나눔과 배려 속에 행복한 사회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모두 배추 10kg 분량 30박스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영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이불전달, 연탄배달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활동 외에도 거리정화, 농촌 돕기, 재난구호, 생명살리기 헌혈 등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이웃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이 메마른 시대에 개인의 편의와 안위보다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퇴보하는 현실과 대조적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들은 건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선교활동 외에도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이웃사회에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인해 지난 여름 대통령단체표창 및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180 페이지
15-12-04 09:2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