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 교육부는 구 재단을 배제한 서남대학교 정상화계획 컨설팅을 통한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
서남대정상화 공동대책추진위는 11월 7일 긴급 공동대책위 회의를 갖고 서남대정상화를 지연시키는 현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구재단의 정상화 방안을 포함시키기 위하여 사학진흥재단으로 변경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컨설팅을 통해 조속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건전한 재정기여방안이 조속히 심의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 교육부는 구 재단을 배제한 서남대학교 정상화계획 컨설팅을 통한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
서남대학교는 우리나라 내륙 서남권의 낙후된 지역발전과 영·호남동서화합을 위하여 지난 1991년에 설립되어 그 동안 많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2012년부터 설립자의 천문학적인 교비횡령과 부실경영으로 서남대를 파탄에 빠트려 지역사회는 많은 경제적손실과 정신적인 피해를 받았고, 남원시민 일동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지난 6월 7일 교육부는 구재단의 정상화계획안을 아무런 검토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마치 2018년부터 의과대 폐과, 남원캠퍼스 평생교육원 전환 등이 교육부 방침인 것처럼 보도하여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또한, 구재단의 정상화계획서가 전 이사회의 승인을 얻지 못하게 되자 컨설팅자체를 중단시켜 서남대 정상화에 큰 차질을 초래하게 되었다.
남원시민, 사회봉사단테와 정치권, 재외향우 및 학교구성원들은 폭염속에서도 교육부앞에서 구 재단 정상화 반대 대규모 결의대회와 100여일간의 릴레이 시위를 하는 등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전력투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6월 정상화 계획서 접수이후 4개월동안 정상화 방안을 납득할 이유 없이 연기하고 비리집단인 구 재단 방안을 명분없이 포함시켜 10월 말부터 컨설팅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민 일동은 정치권, 학교구성원과 전 도민들의 힘을 모아 예수병원 정상화계획서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어 학교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교육부는 컨설팅을 중단시켰다가 10월에 다시 시작한 것은 고의적인 직무유기로 조속한 시일 내 공정하고 투명한 컨설팅완료를 촉구한다.
○ 사학진흥재단은 교육개발원에서 중단한 구 재단 정상화계획안을 받아 들인 이유를 설명하고 구 재단 정상화계획안을 배제할 것을 촉구한다.
○ 교육부는 학생모집 및 서남대 정상화에 차질 없도록 서남대학교 정상화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조속히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심의·의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
○ 자기자본 출연없는 구 재단의 정상화방안은 절대 불가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건전한 재정기여방안이 조속히 심의될 수 있도록 강력이 촉구한다.
2016년 11월 07일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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