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이웃사촌 소통과 나눔으로 사랑의 온기 상승!
22, 23, 24일 남원 하나님의 교회 성도,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김장봉사' 인력지원 및 아파트 경로당 식사 봉사
- 전 세계적인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난여름, 영국 여왕상 수여해
늦가을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 줄 사랑의 행사가 열렸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남원 지역 40여명의 성도들은 지난 22,23,24일 3일간에 걸쳐
남원시 금동 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실에서 진행된 김장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휴먼시아 아파트 김종근 관리소장은‘지난해에 이어 시청에서 노인복지자금을 전달해주었고 주민들과의 회의 속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사랑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김장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으며
대한노인회 남원지부 이경재 회장은 본 행사에 대하여 ‘3일동안의 김장으로 무척 피곤한 상황에서도 기쁜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다. 상자에 가득한 김치를 보니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맛있는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며 희망을 갖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4년 전부터 매해마다 김장봉사에 참여했다는 성도들은 노란 두건과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에 참여해 배추를 나르며 배추다듬기에 이어 소금 절임에 들어갔다.
이튿날과 삼일째에는 절여진 배추를 깨끗이 씻어 건지고, 무 썰기, 각종 양념을 버무리며 본격적인 김장에 들어갔다. 완성된 김장김치를 박스에 정성껏 포장하고 운반하여 이웃에게 전달되기까지
봉사자들의 손길마다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이 담겨져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조소라(여.45.금동)씨는 “짧은 시간을 할애하는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겨우내 맛있게 식사를 하실 것을 생각하며 기쁘게 일하게 되었다.
가족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온정을 담아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으며 힘들지만 자긍심과 함께 보람된 하루였다.
내 집 김장을 하고 나면 힘이 드는데, 봉사는 하면 할수록 힘이 나고 발걸음도 가볍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기쁘다.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봉사 행사가 끝난 후 성도들은 휴먼시아 아파트에 사시는 50여분의 어르신들을 경로당으로 초대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그동안 홀로 외로이 사시는 어르신들 위해서 따스한 온정이 느껴지는 햅쌀로 점심을 짓고
수육, 과일, 떡 등등 푸짐하게 준비해서 서로서로 맛있는 식사를 나누면서 어르신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를 준비한 남원 하나님의교회 최윤혁 목사는‘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지역민들이 밝은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김장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나누고 또한 부족하나마 점심식사를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함으로 더욱 온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도 넓게 보면 가족이다.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 동반성장을 화두로 재능기부 영역을 확대하여
나눔과 배려 속에 행복한 사회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2500여개 교회에서 환경운동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한 생필품 지원, 오케스트라 연주회, 각종 전시회 개최 등 문화 활동에도 적극 후원하며 지역사회 관공서와도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봉사활동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일회성 기부나 봉사 이벤트와는 달리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행함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그동안 환경정화운동, 재난복구, 이웃돕기, 헌혈, 요양원 방문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지역 곳곳에서 각종 표창을 수여했으며 2013년 한 해만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 속한 10개 자치단체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공적이 누적되면서 과거 4년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심사와 3년간의 심사과정을 통해 영국 내 최고의 영예인 ‘여왕상’을 수상했다.
여왕상은 영국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며 영국에서 단체가 수여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