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양희재 부의장
"과도한 과속단속카메라 단속기준 완화 환영"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원(부의장)은 국도 24호선 충정로 대한통운 앞과 용성중 후문 앞 설치된 2개소 과속단속카메라 기준이 완화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194회 정례회(2014.11.19.)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개소 과속단속카메라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차례 남원시 교통과 및 남원경찰서에 시정을 요구해왔다. 8월 남원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와 전북지방경찰청 승인을 거쳐 현재 제한속도는 시속 50km에서 60km로 완화되었다.
당시 5분 자유발언 자료를 살펴보면, 과속단속장비 2개소의 제한속도 기준은 50km로 1년에 용성중 후문 앞 7,539건, 충정로 대한통운 앞 8,017건 단속되었다 . 단 2개소 단속건수를 합하면 무려 15,556건으로 남원시 관내 전체 16개소 단속건수의 52%를 차지하여 다른 장소보다 적게는 5배 많게는 50배까지 많은 단속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건당 과태료를 대략 3만원씩 계산하면 약 4억 6,668만원이 남원시 세입이 아닌 국고로 귀속되어, 어려운 경제상황의 시민들을 이중으로 마음을 무겁게 했다”며, “ 더욱이 남원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에게 부지불식간에 단속을 당하는 불쾌감을 주어 관광남원 이미지에도 큰 훼손”이었다고 당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제점을 공론화 했다.
양 의원은 “ 늦게나마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직접 겪고 있던 불편민원이 해결되어 다행이고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 과속단속기준 완화를 결정해 준 남원경찰서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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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5 20:3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