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농심’, 적극적인 軍 대민지원에 녹아내리다
- 육군 35사단 이성계 연대, 한파 및 폭설에 따른 대민지원 앞장서 -
최고의 명문대학이자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 이성계 연대 장병들이 기록적 한파와 폭설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작전 책임지역내에 위치한 남원시 등 총 6개 지역에 대한 대민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꽁꽁 얼어붙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속에 감동과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월 25일부터 지속적으로 실시중인 이번 대민지원은 총 3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되어 현재까지 총 6개의 시ㆍ군의 8km에 이르는 도로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제설작전은 부대에서 각 지자체의 대민지원 요청이 있기 전부터 6.25 참전용사나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하여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군대상'을 구현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부대'로써의 역할을 다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임실읍에서 거주하며 이번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 혼자서 어찌할 줄 몰라 전전긍긍했다는 박종호(60세, 농업)씨는 "이번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 장병들이 어려울 때마다 먼저 찾아와 아들ㆍ손자처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어떠한 순간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제설작전에 투입된 이성계 연대 중대장(대위 안지원, 학사 57기) 또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함께 이겨나가는 것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군이자, 민주시민인 충경인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몫이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신 지역 주민 모두가 나의 부모님이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도와드릴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계 연대에서는 이번 제설작전이 완벽히 끝날 때까지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장병들을 지속 투입하여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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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6 16: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