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남원 역사문화유적 발전방안 논의
- 남원 유적의 국가사적 승격 등 실질적인 논의 진행해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은 오늘(21일)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남원으로 초청해 남원 역사문화유적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만복사지 유적지와 옻칠 공예관 현장을 함께 방문했다.
이용호 의원은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17년 예산으로 만인의총 유적정비 기본계획 용역(5천만원) 및 주변정비 사업(2억원), 만복사지 화장실 신축(1억원), 광한루원 종합정비 계획 사업비(1억원) 및 문화센터 번와 사업비(1.3억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는 전라북도 문화유산과장과 남원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2017년 예산 성과를 보고하고, 현재 시가 수행하고 있는 3건의 공모사업(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활용사업)을 공유했다. 남원시는 나 청장에게 황산대첩비지 성역화 사업, 교룡산성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국가사적 승격, 남원읍성 복원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용호 의원은 나선화 청장에게 남원시가 보유한 역사문화유적과 국악 등 전통문화의 가치를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나선화 청장은 남원의 광한루원, 만복사지 유적 등의 야간개장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했고, 교룡산성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남원시가 문화유적과 무형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국가 차원의 보존과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며, “이번 나선화 청장의 방문이 남원 문화유적의 가치를 높이고, 그 보존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가지원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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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18:1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