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27일(월)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과 육군 7733부대 1대대, 전주대학교 굿네이버스 봉사단이 함께 아동가정에 방문하여 가정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육군 7733부대 1대대
'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가정환경개선사업 진행
27일(월)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육군 7733부대 1대대와 함께 지역 내 위기가정아동을 대상으로 가정환경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표사업인‘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는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관할지역 내 방임학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식사 제공, 특기적성 및 장래희망에 따른 멘토링 연계, 군부대와 함께하는 가정환경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11회‘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가정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아동(9세, 남)은 부모, 누나와 장수에 살고 있다. 아동의 어머니는 희귀성 난치병(강직성척추염)으로 허리가 점점 굽어지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지고 있으며, 고혈압이 있어 건강이 악화 된 상황이다. 또한 질환과 주거 환경 등에 대한 스트레스, 무기력, 우울증 등이 있어 가정환경 정리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동 어머니는“흙집으로 쥐가 출몰하여 흙벽을 쥐가 파먹는 등의 문제로 벽에 구멍이 나있다”고 토로했다. 가정 화장실은 가정 외부에 있는 재래식화장실이며, 가정 내부는 비가 새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가정 마당에는 생활하는 동안에 있었던 가정용품, 쓰레기 등이 펼쳐져 있어 가정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육군 7733부대 1대대와 전주대학교 굿네이버스 동아리‘굿 씨드’봉사단과 함께 가정 내·외부에 쌓여있는 가정용품 및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청소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후에 아동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아동 가정환경개보수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회의 및 아동심리치료 등 아동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내 후원회를 조성하여 가정환경개선사업을 후원하고, 아동가정을 개보수하여 아동이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11번째 가정환경개선사업에 힘을 보태준 7733부대 1대대와 전주대학교 ‘굿 씨드’봉사단에게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기초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관이다. 2006년부터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 아동학대예방교육 캠페인, 심리치료,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및 가족캠프,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부모상담, 함께 만드는 희망나눔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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