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작
-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제시 -
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15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첫날에는 기획실, 감사실, 시민소통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시정요구, 대안제시를 통해 시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였다.
▲ 기획실은 순세계잉여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지적하며 여유재원을 사업계획이 확정된 함파우유원지, 춘향골체육공원 등의 부지 매입에 투입하여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숙원사업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으며,
현재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대형사업이 없음을 지적하며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과 대규모 또는 주민과 밀접한 사업 추진시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을 거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지방교부세 감액 사례 최소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감사실은 민간단체 및 각종시설 자체감사결과 관행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많음을 지적하며 일회성감사에 그치지 말고 기관경고, 보조금 삭감 등 제도적으로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 시민소통실은 원탁회의 추진시 정해진 의제가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방향으로 전환해 볼 것을 주문하였으며, 원탁회의 결과가 해당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는 23일까지 행정전반에 걸친 질의답변과 현지감사, 강평을 마치고, 다음달 5일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