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남원향토대학"
해설사 양성교육 시민들에게 큰 인기
- 8년간 383명 수료, 해설사로 활동 돋보여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남원문화원이 진행해 왔던 남원향토대학이 남원의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 역량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남원시민들에게 남원을 배우는 문사철의 교육으로 큰 인기를 받았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은 지난 8월 17일 개강한 남원향토대학은 79명이 수강 신청을 하여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남원의 문화와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4회 동안 운영해왔다.
교육기간 중 ‘지명으로 본 남원’, ‘조선도자사와 남원’ 등 각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해온 10명의 교수들이 풀어내는 남원 이야기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풀어내는 시간이 되었고 3번의 현장 답사는 이론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끼는 생동감 넘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국보 제10호인 실상사 백장암삼층석탑의 뛰어나 조각술과 조형미는 지금의 기술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예술성과 각 층마다 담고 있는 불가의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남원의 명당답사는 풍수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음택이 갖추어야할 주변 조건을 터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문화원은 지난 9일 올해 수강신청을 한 79명의 시민 중 70%이상 출석한 4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기간 중 성실한 학업자세로 모범을 보인 최인규씨 등 8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김찬기 남원문화원장은 “남원향토대학은 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도 있지만 남원의 속내를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 남원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향토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운영해오며 3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광한루원를 비롯하여 남원의 중요 유적지와 관광지에서 남원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142 페이지
17-11-10 20:3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