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하나님의교회 부녀 성도 10여 명,
장수군 번암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 방문
수확 적기 맞은 부사 사과 수확 일손 돕기 나서
2017년 11월 7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남원 부녀성도 10여명은 아침 저녁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비 예보까지 잡혀 있어 수확 시기를 놓칠까 염려하는 과수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 따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단단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부사 사과는 사과중의 사과로 꼽힐 만큼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다음해 4~5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들어온 품종으로 일명 '후지'사과라고도 불리는데 수확 적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이다.
산 중턱에 위치한 탓에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반사판 작업을 하기는 했지만 이번 주를 넘기면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농가 주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남원 하나님의교회 최윤혁 목사는 성도 10여 명과 함께 농가를 방문, 직접 봉사에 동참했다. 노부부가 일주일을 따도 다 끝내지 못할 양의 엄청난 사과를 보고 성도들은 일손을 재촉했다. 점심 시간도 뒤로 미뤄가며 잠시의 휴식도 없이 봉사에 힘쓴 결과 우려와는 달리 오후 네시경, 1톤 트럭 네 대 분량의 사과 수확이 마무리 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남원 금동 엄지영(여)씨는 "사과 수확은 처음 해보는데 가지도 자꾸 걸리고 잘못 따면 사과에 상처가 생겨 신경이 많이 쓰였다. 맛있게 먹는 사과가 이런 수고를 통해 얻어지는구나 생각하니 오늘의 봉사가 흐뭇하고 뿌듯하다"며 봉사 소감을 전했다.
직접 봉사를 주관하고 수확에 동참한 최윤혁 목사는 어렵고 힘든 봉사에 자원하며 동참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예상보다 많은 수확량이었지만 다 끝나 농가에 시름을 덜어 드려 다행이다며 앞으로의 봉사 행보에 더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농가 주인 최갑숙 (여 75)씨는 "주인처럼 일해주니 마음이 편하다. 자식처럼 키운 사과를 제 때 따지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실된 마음과 적극적인 봉사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1964년 설립되어 반 세기동안 전세계 175개국, 2500여개 교회로 급성장한 단일 교파 교회로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중심교리이며 새언약을 지킨다.
알아주지 않는 곳까지 솔선수범하여 봉사에 힘쓴 결과 대한민국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훈장과 표창 대통령 단체상, 그리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 부문 최고상인 라이프 타임상을 비롯 총 5회의 상을 받았으며 작년인 2016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는 영국연방 53개국이 인정하는 최고 자원봉사상인 영국여왕상과 대영제국 최고훈장인 멤버(MBE) 영예까지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에서 총 2,000여 회에 걸쳐 상을 받은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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