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어르신문화학교 성료
60세 이상, 문화활동가 육성 한몫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이 3년간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왔던 어르신문화학교가 11월 1일, 전북 문화원의 날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5년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3년간 3,100만원을 사업비를 받아 진행해온 어르신문화학교 '해피실버춘향'은 남원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문화활동가를 양성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피실버 춘향은 매년 5월부터 시작하여 11월 초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4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135일을 진행해온 남원문화원의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은 매년 실력이 향상되는 성취감을 맛보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재능 나눔으로 예가람길 공연을 비롯하여 다사랑병원, 무주 반딧불축제, 익산국화축제, 서울 어르신행복무대 공연 등 11번의 공연을 펼쳐 남원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남원이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남원문화원은 그동안 춤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통한 정신적, 신체적 활력을 증진하고 나눔 봉사활동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 문화 활동가로써 지역 문화 프로그램에 상시 참가 가능한 실력을 갖추는 목적으로 두고 육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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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1 18:5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