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대산초 6학년 안해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 초등부 최우수선수상 수상
"한 홀 한 홀 주눅들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18.5.26.~5.29) 골프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남원대산초등학교(교장 박성채) 6학년 안해천 학생의 수상소감이다.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처음 골프를 접한 안해천 학생은 레슨을 해주던 코치의 권유로 골프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골프를 시작한지 이제 3년째 괄목할만한 성과로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부 최우수선수상 수상 및 단체전 은메달,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 초등부 1위, 2018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대회 초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1위 등 전라북도를 넘어 전국대회에서도 빼어난 성적으로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훈련할 환경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훈련의 임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도 좋아 골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학교에 오면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는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추구하는 ‘공부하는 학생선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을 목표로 두고 있고 학업 또한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프선수가 되고 자신이 존경하는 타이거 우즈를 넘어 세계랭킹 1위를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남원대산초등학교 박성채 교장은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천이의 모습을 보고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학교와 남원시, 전라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해천이가 자랑스럽다.”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