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유치장에서 30대 수용자 숨져
20일 오전 11시 5분쯤 남원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됐던 유치인 A(3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금일 07:00경 같은 방에 수용 중이던 B씨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바로 다시 취침하였고, 점심식사 시간이 다가와 깨웠으나 의식이 없어 119를 통하여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6월 15일 구속 수감돼 일주일 후 검찰에 송치됐다.
A 씨는 남원 내 교도소가 없는 상황을 고려해 남원경찰서 내 대용감방에 미결수 신분으로 수용중이었고 수감 이후 수면 장애와 치아 통증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병원을 찾았으며,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A 씨가 복용한 신경안정제는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향후 부검 등을 통하여 정확하게 사망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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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0일 오전 11시 경찰서 4층 만인홀(구 대회의실)에서 서장, 과장, 지구대, 파출소장 등 전 직원, 김종관 경우회장, 배종철 경찰발전위원회장 등 각 협력단체장 및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경 제72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 홍보동영상 상영, 업무유공 경찰관과 남원경찰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한 포상과 감사장 수여, 대통령 치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수 경찰발전위원회 분과위원장, 김현선 덕과면자율방범대장이 경찰행정발전 유공으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시민경찰협의회 김기종, 패트롤맘 양경님, 의경어머니회 강은희, 모범운전자회 우상복, 보안협력위원회 정병술, 청소년복지상담센터 김용성씨 가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으며, 중앙 자율방범대원 임재홍씨 외 7명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부청문관 경위 문용진, 정보계 경사 김경수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48명의 경찰관이 표창(경찰청장, 지방청장, 경찰서장)을 수상했다.
이날 임상준 서장은 “오늘의 창경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기까지 전 직원의 노고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남원경찰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인권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원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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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다온 카페 개설
- 인권 한걸음, 따뜻한 경찰서 민원인의 휴식공간 -
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0일 오전9시 경찰서 1층 현관에서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다온 카페를 운영한다.
이번 카페 개설은 민원인을 비롯한 카페에 방문하는 모든 이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소통과 공감하면서 경찰서에서 민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2층 소회의실과 4층 대회의실 명칭도 각각 초롱마루와 만인홀로 개칭하면서 한층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전환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다온카페의 ‘다온’은 좋은 일들이 모두 온다는 순 우리말이며, 초롱마루의 ‘초롱’은 촛불로 켜는 등의 하나로 남원 치안의 든든한 촛불을 밝혀 소외된 곳이 없이 초롱의 밝은 빛줄기를 만들어 내는 지혜의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만인홀의 ‘만인’은 많은 사람을 이르는 말로 모든 사람을 뜻하는 만인과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만인의 얼이 담긴 이중적인 뜻이 있으며, 만인의 호국정신을 이어가는 남원경찰이 되자는 의미가 있다.
이번 제막식은 경찰서장과 각 과장,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카페 개설을 축하하였다.
임상준 남원서장은 “이번 제막식을 통하여 남원경찰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따뜻하고 믿음직한 남원경찰이 되자”고 강조하였다.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137 페이지
17-10-20 19: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