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시내권에 집적화 해야"
- 이동 불편한 장애인 편의를 위해 접근성 높여야
- 시내권에 대단위 '종합 장애인복지타운' 설립공약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남원지역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을 시내권을 중심으로 집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윤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내권에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단위 종합 장애인복지타운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남원지역의 경우 남원시 이백면에 위치한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각 읍면 지역의 유사시설을 합쳐 40여개의 장애인 관련 시설단체가 운영 중에 있다.
이들 시설단체에서는 각종 의료재활을 비롯해 재가복지서비스, 중증장애인요양, 재활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할 뿐 아니라 산발적으로 흩어져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서비스도 시설 단체별로 제각각이어서 이들 시설을 한 곳으로 집적화함으로써 보다 서비스를 체계화해야 한다는 게 지역 장애인 단체들의 한결같은 요구사항이다.
이에 따라 윤 예비후보는 “지역여건을 감안해 읍면지역 곳곳에 난립된 장애인시설을 자치단체가 나서 한곳으로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시내권에 각종 의료재활에서부터 다양한 요양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할 수 있는 대단위 ‘종합 장애인복지타운’을 만들어 지역 장애인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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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 20:0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