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원사 건립부지 기증
(유) 동아산업 오용섭 대표, 향교동 소재 임야 8,120㎡
지역 문화 창달과 향토문화진흥을 위해 남원문화원 원사 건립 부지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 광치동 광치농공단지에서 (유)동아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오용섭 대표는 15일 남원문화원 김찬기 원장을 비롯하여 고문 및 이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사부지 기증식을 남원문화원 회의실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기증식은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지역 문화 진흥과 문화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자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을 갖던 중 남원문화원 원사 건립과 관련하여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부지기증 의사를 지난 8월 9일 남원문화원에 전달하였다.
이후 남원문화원 이사진과 상견례를 갖고 현지답사를 거쳐 10월 16일에 기부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증부지에 대한 분할측량을 시행한 뒤 향교동 소재 임야 8,120㎡를 지역 역사문화예술의 문화도시에 걸맞은 문화원을 건립해 달라며 기증하게 된 것이다.
남원문화원은 그동안 지상 3층 규모로 사료전시실, 공연, 향토사연구, 동아리방, 사료 수장고 등 남원 통합문화예술 공간을 건립한다는 단기계획을 수립하고 원사건립을 추진해 왔었다.
한편 동아산업 오용섭 대표는 남원시 광치농공단지에서 축산환경 개선 및 시설투자비 절감시설인 바닥재 콘슬라트를 개발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해오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난 1994년 설립하였다.
이후 2001년 우수축산 기자재업체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ISO9001인증, KSA9001인증, 전라북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 기업운영으로 2001 고객감동 파워브랜드 ‘KHANT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구제역 박멸기금 5천만원 기부와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 춘향장학금기탁, 남원애향장학숙 건립기금 기탁, 태풍 루사 때 남원지역 수해농가에 써달라며 2천만원을 맡겼고 또 전북 경제인대상 시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사랑의 집짓기운동본부와 검찰청 청소년장학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노블리스 오불리제를 실천해 왔습니다. 이처럼 사업분야에서 성공 뿐만 아니라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남원 시민의장 산업근로장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127 페이지
17-12-15 19:1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