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서식지 안정화를 위한 불법 엽구수거 실시
- 새만금지방환경청, 남원시, 자원활동가 등 유관기관 합동 추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점현)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지리산 반달가슴곰 서식지 안정화를 위하여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불법 엽구(올무, 창애 등) 수거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새만금지방환경청, 남원시청, 야생생물관리협회, 자원활동가 등 총 25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불법엽구 4점을 수거하였다.
강호남 자원보전과장은 “지난 6월 전남 백운산에서 반달가슴곰(KM-55)이 올무에 희생된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으며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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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8 18:3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