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 ‘백세미’ 및 ‘잠자리가 노닐던 쌀’ 15톤 미국 · 오스트리아 · 호주 수출
지난 10일(목)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대표 쌀 브랜드인 ‘백세미’와 ‘잠자리가 노닐던 쌀’을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 약 15톤을 수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10일 50톤 수출에 이은 쾌거로, 석곡농협의 글로벌 시장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지난 5월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대통령상’에 이어서 5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기농 쌀이다. 특히, 찰진 식감과 풍부한 누룽지향으로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또한, ‘백세미’는 지난 2023년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인 ‘USDA-NOP’ 인증을 취득했을 뿐 만 아니라, 올 해 IFOAM인증 및 비건 인증까지 취득할 예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어서, 석곡농협의 또 다른 브랜드인 ‘잠자리가 노닐던 쌀’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 품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부수매에 선정 될 만큼 맛과 식감, 그리고 영양소까지 모두 잡은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쌀이다.
석곡농협은 이번 수출을 위해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현지 시장의 취향과 유통환경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미국과 호주 등 건강식 수요가 높은 시장을 겨냥한 제품 홍보와 친환경 식품 인증 획득 등이 성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조합원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품질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한국 농업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석곡농협은 꾸준한 품질관리와 해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연간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 도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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