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장애인 대상 경찰서 체험활동 전개
- 성폭력 예방교육,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한 범죄 예방활동
남원경찰서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보호지원 강화 기간 내, 지적발달장애인의 날(7월4일)에 맞춰 지난 7월 5일 09:30경 남원시 지적장애인협회, 스마일 빌, 평화의집 체험 홈에 생활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43명을 초청하여 “경찰서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사회적 약자인 지적발달장애인이 경찰서에 방문해 경찰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지문 등 사전등록·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사전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되었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의사 표현 연습과 성폭력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 실종 시 신속한 신원확인 및 보호자 인계를 통해 범죄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문 등 사전등록 실시, 교통안전 교육과 순찰차·싸이카 체험활동을 한 후, 폴라로이드로 촬영한 기념사진을 선물로 제공하였다.
이날, 방문한 지적장애인들은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는 등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마련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한다.
최홍범 남원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경찰서 견학을 통해 경찰관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성폭력 예방과 대응 방법, 범죄 신고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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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16:5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