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사매의용소방대, 감자수확으로 사랑 나눔 행사 가져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사매 남·여 의용소방대원 20여명과 남원시의회 김정현 의원이 함께 감자를 수확 이웃 및 복지시설 등에 나눠주는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남원소방서 소유의 공터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땅을 일궈 감자를 직접 심고 가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물을 주고 정성껏 가꿔 수확했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다. 감자수확이 끝나면 다시 고구마를 심어 나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10kg 20여 박스 정도의 양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사매지역 각 마을 경로당 및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 폭염기간동안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사매여성의용소방대장(박옥례)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 간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지역 전체로 확산되도록 할 것이며, 더불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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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6 17:3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