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버섯 채취 실종자 안전하게 구조완료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보절면 금다리 호복마을 뒷산(옥녀봉)서 버섯 채취 중 실족한 소모(80) 씨 수색에 소방관, 중앙119구조단 등 83명, 소방차 및 인명구조견 등 장비 20대를 투입 안전하게 구조 이송했다고 전했다.
소모씨는 17일 오전 11시 반경 버섯 채취 후 하산 중이라는 통화를 끝으로 연락 두절되어 오후 5시 50분경 아들이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 119구조대는 기지국 위치와 마을 이장, 지인을 통해 버섯 채취 이동 경로 파악 후 보절면 보현사 인근 수색 실시하였으나 야간 수색의 한계로 밤 9시경 1차 수색 종료했다. 익일 새벽 6시경 소모씨 집 뒷산으로 2차 수색을 개시 3개 조로 나눠 능선 수색 실시하던 중 요구조자 발견 헬기 요청하여 안전하게 구조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요구조자는 의식 있는 상태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어 보였다.
김길수 119구조대장은 “버섯 채취 및 외진 곳의 단독 활동은 지양하고 휴대폰 등 연락수단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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