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당부
곡성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공사장 내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년~20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으로,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5%를 차지하며, 용접·절단·연마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월 부산 기장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시 화재감시자 배치 ▲용적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5미터 이내 소화기 비치 ▲가연물 주변에서의 흡연 금지 등을 강조했다.
박용주 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업 중 방심하는 순간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이 지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장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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