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원지역 학대피해가정 주거환경개선에 나서
- 남원지역 내 학대피해가정 위험 요인 제거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진행
- 방임형 아동학대 가정의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은 남원지역 내 학대피해가정에게 방임패키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목) 밝혔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서비스 중 하나인 방임패키지 서비스는 아동학대 재발가능성이 높은 방임가정 중 가족이 참여하여 가정환경에 대한 직접적 지원(환경개선사업, 식료품 및 청소용품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의 회복을 돕는 것을 주목적으로 주1회 가정방문, 2개월간 가정방문을 진행하는 집중관리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201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3번째 대상자로 실내 공간과 외부환경의 기온 차로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 차단문을 설치하여 실내 온도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화장실 내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교통사고로 거동이 어려운 친부가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김수경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만성적 방임 극복에 효과적인 사업이다”며“향후에도 학대피해가정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6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장수군을 관할하며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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