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 진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 소속 의용소방대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10개의 의용소방대, 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남원 남·녀의용소방대(대장 백광원, 양미옥)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청소년이 주로 밀집하는 PC방, 코인노래방 21개소 등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이백여성의용소방대(대장 안오덕)는 이백면 일대 마을 회관과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 등에 방역작업을 실시, 금지 대강의용소방대(대장 김갑현)도 금지면 일대 방역 활동을 도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방역 행정력이 마을 곳곳까지 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이 행정적 한계와 공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관계 기관은 밝혔다.
안오덕 이백여성의용소방대장은“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빠른 사태의 종식과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역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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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밝혀진 선행
비번 날 차량화재 초기진압, 뒤늦게 밝혀져
지난 17일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화에 나서 인명피해를 막은 소방관이 뒤늦게 밝혀져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14년 소방관으로 입문해 현재 남원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문남식(34·사진)소방장이다.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에 따르면 비번 날 체력단련을 위해 모악산 등반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모악 교차로 인근도로에서 연기 및 불길이 보이는 1톤 트럭이 멈춰 있는 것을 목격하자 그는 즉시 119로 신고한 후 불이 난 차량으로 접근해 운전자 A씨(남·70세) 및 보조석에 타고 있는 B씨(남·65세)를 대피 시키고 평소 차량에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 2개를 사용해 차량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은 것이다.
문남식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써 불이 나면 불을 끄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 날이 근무를 마친 비번 날일지라도 당연한 일을 했다”며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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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 야간영업 주유취급소 안전관리 권고 실시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야간영업 안전관리 과태료 및 입건 수가 늘어남에 따라 남원 관내 주유취급소 55개소에 안전관리 및 안내사항을 강력 권고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야간영업(오후 10시~ 오전 6시) 중인 도내 213개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불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형사입건 2건, 과태료 부과 1건, 현지 시정 6건을 조치했다.
이에 남원소방서도 안전관리가 취약한 관내 야간영업 주유취급소를 55개소를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안내 서한문을 발송했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대리자 상시 근무 ▲정기점검 실시 및 기록표 보관 ▲셀프주유취급소의 경우 감시대 운영 철저 ▲위험물 저장 취급기준 준수 등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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