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결연이주여성 가정방문 한가위 위문
고국향수 달래주며 따뜻한 치안활동 펼쳐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27일 올해 초 여경들과 1:1결연을 맺고 멘토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주여성 10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한가위 위문활동 펼쳤다.
이날 위문은 입국초기 이주여성들의 멘토인 여경과 외사관이 결연 가정을 찾아가 생활용품과 햇김 등을 전달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줌으로서 부드럽고 따뜻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평이다.
남원서의 1:1멘토링 제도는 2010년부터 여경들과 이주여성들의 결연으로 시작하여 매년 입국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멘토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언어와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연 이주여성들의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고,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는 등 실질적인 벗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이주여성 A씨는 “지난 8월에 남아를 출산하였는데 오늘 출산축하와 함께 추석선물까지 주시니 너무 고맙고, 여경 언니와의 수시 상담과 관심으로 한국생활 정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방춘원 서장은 “앞으로도 남원경찰은 이주여성들의 범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조기정착을 위해서도 다양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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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7 15:4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