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유연파출소 시행 성과 이 정도야?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주민 맞춤형 유연파출소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파출소는 그간 주간에만 1인 체제로 근무하는 치안센터 내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균등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인구수와 범죄 발생률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5~8인 경찰관 배치, 24시간 근무 체제의 16개의 파출소로 개편하여 시행되고 있다.
유연파출소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농촌 지역의 대표적 범죄인 절도 사건의 경우 발생 건수가 작년 대비(2월~7월) 40%가 감소(60건⇒36건)하는가하면 전북청 주관의 치안고객만족 평가에서 운봉파출소(5차 평가), 인월파출소(6차 평가)가 각 100점 만점으로 도내 1위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또한 수치상의 결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치안 서비스에 대한 호응도 대단하다. 지난 8일 지역주민 초청 치안정책 보고회에 대산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신영권씨(46세)를 비롯한 초청 주민 대부분이 유연파출소가 시행된 이후 지역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어 대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춘원 경찰서장은 “남원의 치안 여건에 맞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나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고심한 끝에 남원 맞춤형 유연파출소 제도로 거듭난 것”이라며 “주민 가까이에서 지역치안을 살피는 친근한 남원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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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9 11:4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