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학교폭력 가해자 선도프로그램 추진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선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학교 내에서 출석정지나 교내봉사활동,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거부감을 보이거나 변화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반면 경찰서 위탁 선도 프로그램을 실시로 MBTI(성격유지표)검사,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 교육청 주관 캠프 참여, 범죄예방학교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에서 사회봉사명령 5일 처벌을 받고 경찰서 위탁 선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김○○(고1)군은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등여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다. 친구들에게 더 이상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가해 학생들에게도 좋은 제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방춘원 경찰서장은 “가해학생 스스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선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해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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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17:4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