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공방' 안종숙 대표, 직접 만든 스카프·손수건 기부!
- 소박하고 아담한 가게를 운영한 '아름다운 기부천사'
남원의 한 가게에서 매년 손수 만든 스카프와 손수건을 기부하고 있어 화제다.
전통 개량한복 가게를 운영해온 안종숙씨는 남원관광지 내 ‘안씨공방’을 운영해오면서 직접 자연에서 채취 한 각종 재료로 무자극성 색채를 살린 물감으로 '전통 개량한복'을 만들어 제작 판매해온 사업가다.
아늑하고 아담한 전통 한복집을 운영해온 안종숙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직접 만든 스카프와 손수건 약 2,000여 장을 행복이 가득한 집, 노인복지회관, 지체장애인 산성행사, 택시회사, 애향운동본부(서울), 환경미화원들에게 지급해 왔으며 국악고 저소득층 학생추천 후원금까지 기부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또 11일에는 남원시청 장희준 청소부장에게 100여 장을 전달했다.
안대표는 남원에서 각 봉사 단체에 가입해 친절하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다.
그를 지켜봐 온 시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한결같이 도움을 주고 기부를 하는 안종숙 대표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박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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